협약식 기사
로고스 공익법인 '희망과 동행', 소망교도소 등 7개 단체와 후원약정·재능기부 협약
 
법무법인 로고스(대표 김용호)가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희망과 동행'이 12일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14층 로고스 예배실에서 '법인설립기념 법률·후원약정 및 재능기부협력단체 협약식'을 갖고 7개 단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망교도소, 이대성산종합 사회복지관, 외국인력상담센터,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법률지원 및 후원 약정을, (주)더드림 솔루션, 유머스피치 아카데미, 서울홀리클럽과 재능기부 협력 협약을 맺었다.


 

소망교도소와 출소 예정자와 출소 후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법질서교육을 하기로 했으며, 가족과 단절된 재소자 30명에게 영치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대성산종합 사회복지관과는 '전국 한부모 여름캠프'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고, 마포구 내 한부모가정에 대한 월 1회 법률교육 및 법률상담은 물론 독거노인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는 매주 1회 방문해 법률상담을 하고 화해중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호(54·사법연수원 12기) 대표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로고스 가족들의 재능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움을 밝혀 억울하고 소외된 분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희망과 동행은 오는 17일 강병훈 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장을 강사로 하는 '희망과 동행 법교육센터 개강기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공익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희망과 동행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법인설립 허가증을 발급받은 이후 소망교도소 방문,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겨울나기 후원, 장애시설 샬롬의 집 방문, 강남구 다문화가정 법률지원협약, 뇌종양 어린이 수술비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왔다.

 2012년 1월 16일
박지연 기자 jypark@lawtimes.co.kr